旅行
[호치민 루프탑 맛집] 시크릿가든
Louie Jang
2020. 3. 12. 09:58
중국 교환학생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호치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여행겸 친구를 만나기위해 다녀왔다.
베트남 중에서도 남쪽 지방에 속하는
호치민은 12월 임에도 더운날씨였다.
더위도 식힐 겸 맥주 한 잔 하기위해
로컬이 아니면 찾아가기 힘든
‘시크릿가든’에 다녀왔다.

좁은 골목길을 깊숙이 들어가야
시크릿가든의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숨겨진 곳

이렇게 꽁꽁 숨겨진 곳이지만
역시 좋은 곳은 사람들이 다 찾아가나보다
이미 웨이팅이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호치민 로컬들과 서양관광객들이
손님의 전부였고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호치민의 하늘을 보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루프탑이라니 웨이팅이 하나도 안아깝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얼음동동 사이공비아 한잔

소고기,모닝글로리,양파를 간장소스에 볶은 요리
짭조름한게 맥주안주로 딱이었다.
중국인친구 입맛에도 여기서 먹어본 것 중
최고라고 칭찬했다.

맥주에는 튀김이 있어야 하기에 시킨 스프링롤
이건 우리가 아는 익숙한맛이었다.
호치민에 간다면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