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味

[춘천 명동 맛집] 태국 3대 명물 갈비국수 나이쏘이

Louie Jang 2020. 3. 14. 11:24

춘천 명동cgv 앞에 태국음식점 나이쏘이가 생겼다.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춘천에 이사 온 후로 맛보기 힘들었다.

그러던 중 반갑게도 회사 근처에 태국음식점이 생기다니.

1인 가구인 나에게 퇴근 후 혼밥 할 수 있는 곳이 늘었다.

 

 

 

갈비국수뿐만 아니라 팟카파오무쌉 같은

태국식 볶음밥도 메뉴에 있어 좋았다.

 

 

 

 

노란색 테이블에 메뉴판 코끼리가 태국에 여행 온 듯한 이미지를 불러오고 있었다.

테이블 간격은 다소 좁은편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비국수 초심자들이 볼 수 있도록

메뉴판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맛보고,

메뉴판대로 먹어보기도 했는데 역시 추천대로 먹는 게 맛있었다.

 

 

 

세트메뉴가 있어서 가격은 이 정도면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한다.

 

 

 

스프링롤이 먼저 나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튀겨졌다.

 

 

 

지난번 태국 갔을 때 갈비국수를 먹어보지 못해서

사실 현지와의 맛은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나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운 고춧가루를 넣으면 국물도 얼큰하니 해장하기 좋을 것 같다.

나는 고수를 따로 부탁해서 넣어 먹었더니

더욱 태국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용산 후암동에 살 때는 해방촌 팟카파우가

내 최애 태국음식점이었다.

춘천으로 이사 온 후에 가기 어려워 안타까웠지만

이제 조금이나마 안타까움을 달랠 수 있는

태국음식점이 근처에 생겨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