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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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대리 카페] 밀크티가 맛있는 평대우유차美味 2020. 3. 18. 13:13
저녁을 먹고 평대리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하게 평대우유차라는 밀크티 맛집을 찾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카페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늦기도 했고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카페들이 문을 닫았는데 평대우유차는 아직 영업 중이었다. 작은 가게였지만 포근한 분위기가 이 작은 시골 동네와 잘 어울렸다. 친구들하고 만날 이야기하는 것이 ‘회사 때려치우고 고향 가서 작은 카페 하고 싶다.’인데 평대우유차는 그런 생각을 다시 불러오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 회사를 때려치우면 고향에 카페 차리는 건 불가능할 정도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서 메뉴를 주문했다. 코코넛, 쑥떡, 홍차우유차(각 7,000)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지만 매일 직접 만드신다기에 기대가 됐다. 사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