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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달리 맛집] 어머니의 손맛 ‘두문포갈치’美味 2020. 3. 11. 10:55
회사 동기들과 떠난 제주도여행 마지막날
갈치조림을맛보기위해 추천받은 맛나식당을 찾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가게문이 닫혀있다...이럴때 내가 믿는 카카오맵 맛집 검색에서 찾아낸
종달리 맛집 ‘두문포갈치’안유명해졌으면 좋겠다는 한 리뷰어의 글
이 댓글이 찐맛집이라는 확신을 주었다.종달리 해안도로에 위치한 두문포갈치는
사실 차를 렌트하지 않았다면
접근성은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맛집매일 해룡호가 직접잡은 갈치로 요리한다.
가격도 정말 착하다. 제주의 다른 가게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그럼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을 둘다 맛보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그걸 아시고 추천해주신 메뉴
국물도 칼칼하고 제주무는 달달했다.
당일조달된 생선은 빛깔이 신선해보였다.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갈치구이
원래 4토막이 나오는건데
사장님이 아들같다며 싸우지말라고
5토막 구워주셨다.갈치가 신선해서 그런지
짭쪼름한 맛이 완전 밥도둑이었다.서비스로 내어주신 갈치회는
전날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사먹은것 보다
훨씬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다.두문포갈치 바로 맞은편에 바로 해변이 있는데
식사후에 소화시킬겸 잠시 걷기에 좋았다.마치 고향집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는 기분이었던 두문포갈치.
어떤 리뷰어의 말처럼 나만 알고싶은 맛집이지만
썩혀두기 아까워 포스팅합니다 ㅎㅎ'美味'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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